해남교육지원청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미래교육신문]

[해남=조미선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3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펜싱 선수의 삶을 통한 장애 공감’이라는 주제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장애 인권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장애인 펜싱 동메달리스트인 류은환 선수의 강의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직면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군대를 갓 전역하고 장애를 입게 된 한 청년의 삶을 통해 장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장애인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장애 학생이 학교 구성원의 일부로 함께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 학교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이해 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이 확대돼 해남 지역에 장애 공감 문화가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 공감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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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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