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라이온스 위탁가정에 540만원 기탁[미래교육신문 제공]

광양만라이온스 위탁가정에 540만원 기탁

건강검진, 디딤씨앗통장 지원

광양만라이온스클럽(회장 고병철)은 최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를 통해 5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모든 위탁가정 54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씩 지원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건강검진이나 디딤씨앗통장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24세대에 지원될 건강검진은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해 1세대당 20만 원 상당의 검진이 이루어지며, 검진비용의 일부는 광양사랑병원에서 후원한다.

30세대에 지원될 디딤씨앗통장은 월 2만원씩 총 5개월간 지원되어 1세대당 20만 원의 적립효과를 받을 수 있다.

고병철 회장은 “우리지역 위탁가정세대에 세대별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위탁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의 밑바탕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만라이온스의 이번 후원으로 위탁가정 전 세대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과 검진비용의 일부를 후원해 주신 광양사랑병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김만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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