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암초, ‘국제평화포스터 그리기 대회’ 두각 [미래교육신문제공]

점암초, ‘국제평화포스터 그리기 대회’ 두각

우수상 2면, 장려상 1명 등…3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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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점암초등학교(교장 한평주)가 지난 11월 29일에 있었던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주최한 ‘제 17회 라이온스 국제평화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세계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또 전 세계 11~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상한 어린이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해 세계평화에 대한 이해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평화의 미래’ 라는 주제로 대회를 실시, 점암초 학생들이 공모해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점암초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전남 동부권의 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점암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 저마다의 고운빛깔 모두가 으뜸이 되도록 학생중심 교육과정, 자존감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꿈과 끼를 길러주는 특기적성교육에 노력해 많은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점암초 지도교사는 “점암초 학생들 누구나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자존감 회복의 교육, 든든한 동기부여의 지원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가득차 있다”며 “학생들이 착해 선생님과 꾸준하게 노력해 좋은 교육성과를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모(5학년) 양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응원으로 공모 해 보았다. 그런데 이렇게 결실을 맺으니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김모(5학년) 양도 “세계평화 포스터를 그리면서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려상을 수상한 함모(6학년) 군은 “내년이면 점암초를 졸업하는데, 중학교에서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격려해주시고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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