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햇살학교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 '큰 호응'[미래교육신문]

광양햇살학교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 '큰 호응'

[광양=오나연기자] 광양햇살학교(교장 옥윤옥)는 최근 광양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햇살 속 하모니’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성황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광양시립국악단과 광양시립합창단이 각각 30분 정도의 무대를 준비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양시립국악단은 설장구협주곡 ‘마침내 바다’를 시작으로 국악동요 ‘더불어 숲을 이루자, 모두다 꽃이야’ 등 총 8곡을 선보였다. 광양시립합창단은 합창 ‘행복을 주는 사람’, 듀엣 ‘사랑은 열린문’, 중창 ‘il Libro Dell Amore’ 등 총 9곡을 공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중심지로서 학교의 역할이 강화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은 예술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성황초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통합 환경 및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햇살 가족의 문화 수준이 높아졌다. 모두가 만족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옥윤옥 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귀한 공연이 됐다. 특수학생들의 문화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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