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후광학술상에 최재천 이대 석좌교수 선정
[광주=조미선기자] 전남대 제17회 후광학술상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최재천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물학자다. 전 지구적 화합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비전을 학문적, 실천적 행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또한 ‘통섭’, ‘호모 심비우스’ 등 한국 사회에 필요한 화두를 끊임없이 던져왔으며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에 대한 대답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과정인 숙론을 제시한 바 있다.
2004년 과학진흥훈장에 이어 2005년 호주제 폐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다. 주요 저역서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통섭」, 「통섭의 식탁」, 「최재천의 곤충사회」, 「숙론」 등이 있다.
후광학술상 김병인 추천위원장은 “그의 학술적 업적과 위상, 모두의 화합을 통해 전 인류적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관점이 후광의 유지에 잘 부합된다.”며 특별히 ‘미래·창조발전 분야’에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후광학술상은 전남대가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에서 2007년 제정 후 민주‧인권‧평화의 실현을 위해 공헌한 세계 각지의 연구자 및 단체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미래·창조발전 분야’를 신설해 후광의 정신을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도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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