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만들어 가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 [미래뉴스 제공]

“교사가 만들어 가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

곡성교육지원청, 초등 3~4학년 교과별 교육과정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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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은 지난 9월 27일 관내 초등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3~4학년 교과별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는 9개 분과로 나누어 지난여름 선도교원 연수를 받은 9명의 선도교사가 180분간 강의, 토의,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했다.

처음에는 2015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교과별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에 대해 강의하고 다음으로 학생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협의를 거쳐 교과별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김효정 삼기초등학교 교사는 “지금까지는 주어진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수업을 주로 했었는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교과서가 아닌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며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일관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도 실천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택 교육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의 일관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그 교육과정을 수업에서 실현하며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평가 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졌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교사가 만들어 가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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