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5·18 교육 진행[미래교육신문 제공]

전교조 광주지부, 5·18 교육 진행

‘촛불로 잇는 오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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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이해 전교조 광주지부에서는 ‘촛불로 잇는 오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5‧18 교육을 진행한다.

4일 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촛불 이후 어느 때 보다도 민주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학교 현장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지부는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교육활동 도움자료’를 제작 보급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이해하고 평화, 나눔, 배려, 참여민주주의,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수업과 학교행사를 제안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급 학교에서는 다양한 5·18 교육활동이 실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또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하여 배우는 ‘오월길 역사기행’을 진행한다. 오월길 역사기행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5·18묘역과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전남대 등지에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평화통일 교육센터와 전교조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준비해 운영하게 된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러한 교육활동으로 1980년 5월을 경험하지 못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이해시키고 참다운 민주주의를 경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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