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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소통행보 ‘눈길’[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2. 2. 23. 15:38

사진설명=김대중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길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소통행보 ‘눈길’

‘대중교통’ 슬로건 교육, 문화 등 도민들과 대화

작은 학교 통폐합,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 문제 비판

현재 교육시스템 인재 양성 한계 행정서비스 뒷받침 돼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후원회장으로 영입도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의 소통행보가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이라는 교육소통캠페인으로 교육, 문화, 예술인 등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 찾아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중교통 캠페인에서는 이태우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아트아이 미술공작소 신화정 대표와 함께 전남도립미술관 전시작품을 감상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다.

신화정 대표는 “미래교육은 단순지식보다는 창의적 사고력이 필요함에 따라서 스토리텔링, 디자인, 표현, 공감, 감성, 배려, 이해, 놀이가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갖고 있는 것은 예술교육”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의 교육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참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예술 체험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창의와 인성 소양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의 경우, 공공기관인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아츠유닛’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뉴사우스웨일즈 주 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미술, 무용, 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2014년에는 150개의 고등학교가 참여했고,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전남의 학생들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감수성을 익히고 다양한 미래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켜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미술관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대학 새내기들과 미래교육에 대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서비스의 뒷받침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지금의 교육시스템으로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계가 있고 함께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방법은 무었인가”를 질문했다. 이에 김대중 예비후보는 “현장에 있을때는 졸업생들이 대부분 대학에 들어가거나 특성화 고등학교만 가면 거의 취업이 되는 수준이고, 취업이나 진학에 대한 걱정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었다”며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지원 시스템의 구축도 앞으로 보완해 나갈점”이라고 답했다.

이날 소통행보에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 올림픽 대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토론회가 마무리 됐다.

 

 

사진설명=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과 다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은 ‘다이나믹 전남교육’의 영문이니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다이나믹 코리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침체된 전남교육을 다이나믹 전남교육으로 바꾸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방안으로 디지털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새로운 지역맞춤형 자치시대에 부응해 더불어 함께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뤄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국가든 지역이든 스스로 먼저 대전환을 이뤄 내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면서 “침체된 전남교육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작은학교 통폐합,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 문제에 대해서도 1,2호 공약을 설명하면서 전남교육의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지역소멸을 촉진하는 작은 학교 통폐합 반대를 분명히 했고 대안으로 미래교육이 작은 학교도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지표가 나왔음에도 반성이나 노력이 없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나아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도 매년 천명이 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은 없었고,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고 했으면서도 작은 학교는 아름답지 않다고 하면서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는 일관되지 않은 행태를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예비후보는 비전도 실력도 소통도 일관성도 없는 정책으로 전남교육에 총체적인 위기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이 교육 불평등 해소에 새로운 대책이 될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보통교육제도가 잘 정비돼 있는 우리나라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통해 교육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천정배 전법부무 장관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를 위해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김대중 예비후보는 후원회 사무실 등록을 마치고 전남도청 건너편에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를 위해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후원회장을 맡은 것.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신안 출신으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그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57대 법무부장관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장석웅 교육감 체제가 전남교육의 총체적 위기를 불러왔다”며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침체된 전남교육을 다이나믹 전남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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