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30

광주교육청 초등학교 학습결손 해소 지원[미래교육신문]

광주교육청 초등학교 학습결손 해소 지원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149개교 2,484개 프로그램 3,872명 참여 신청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지원에 나선다. ‘학습도움닫기[교과보충] 프로그램’은 학습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으로 학생별 학습 진단 이후 교사의 추천 및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해 낙인효과 없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킨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프로그램 운영 과목과 범위를 설정하고 수업 방법 역시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과별 복습과 개별 과제 지도 등 학습지도를 비롯해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제2외국어 회화반 운영[미래교육신문]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제2외국어 회화반 운영 [광주=박소연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임미옥)은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제2외국어 회화반’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일본어‧중국어 기초 회화 및 문화 이해 교육 등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기 운영은 4월 6일 부터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중국어 회화반은 광덕고에서 2개 학급으로 운영되며 일본어 회화반은 전남고에서 3개 학급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중국어·일본어 회화 심화반을 개설해 더 높은 수준의 학습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

목포도서관 독서인문 생태계 구축 앞장[미래교육신문]

목포도서관 독서인문 생태계 구축 앞장 체계적인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협의회 개최 [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독서인문교육이 전남교육 대전환에 발맞춰 독서인문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은 이를 위해 최근 서부권역 독서인문교육 네트워크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 서부권역 목포·해남·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교육지원청 및 지역 도서관의 독서인문교육 관계자 23명이 참석했으며 서부권역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와 기관별 연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협의 내용은 ▲2024년 전남교육청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 안내 ▲2024년 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방향 ▲2024년 서부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운영 방향 ▲기관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공유 ▲서부..

2025학년도부터 전국 교육대 입학정원 12% 감축[미래교육신문]

2025학년도부터 전국 교육대 입학정원 12% 감축 2025학년도부터 10개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이 12% 감축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2012년 이후 동결 입학정원 감축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지만 입학정원은 그대로여서 임용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 역할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입학정원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등과 지난 1월부터 논의하며 대학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이..

광주일고 故조용표님 명예졸업장 수여[미래교육신문]

광주일고 故조용표님 명예졸업장 수여 일제 치하 항일 운동 동참 퇴학...95년만에 졸업 [광주=박소연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우재학)가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故조용표님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전남의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사업’과 광주교육청의 ‘명예졸업자의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항일 운동 참여로 퇴학 처분을 받은 지 95년만에 故조용표님의 유족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실에서 개최됐다. 故조용표님은 1925년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에 입학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난 1929년 5학년생으로 항일 운동에 동참해 퇴학을 처분을 받았다. 당시 학제는 고등보통학교가 5년제였다. 조용표님은 졸업을 몇 달 앞둔 상태에서 학교를 떠나야 ..

학교소식 2024.04.16

중마유치원 딸기 수확 체험 실시[미래교육신문]

딸기농장에 아이들 웃음소리 울려 ‘화제’ 중마유치원 딸기 수확 체험 실시 [광양=오나연기자] 보성의 한 딸기농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광양중마유치원(원장 박정아)은 최근 보성 베리굿 농장을 방문해 딸기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은 딸기농장을 가득 채운 탐스러운 딸기를 보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새콤달콤 딸기 향기가 솔솔 나는 딸기농장을 둘러보며 유아들은 딸기의 잎과 열매, 꽃의 모습을 관찰했다. 딸기의 특성을 탐색하고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후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며 오감으로 봄을 느껴봤다. 유아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주제 ‘봄’과 관련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직접 딸기의 성장 과정을 관..

학교소식 2024.04.16

영광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살리기 희망 ‘제한적 공동학구제’[미래교육신문]

작은 학교 살리기 희망 ‘제한적 공동학구제’ 영광교육지원청 2016년 시행 작은 학교 유입 학생 31% 육박 [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2016년 시행된 제한적 공동학구제가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한적 공동학구제’란 시·읍 지역 학교와 면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학구로 설정하되 시·읍 지역 거주 학생은 주소이전 없이 면 지역 학교로 입학(전학)은 가능하나 면 지역 거주 학생은 시·읍 지역으로 입학(전학)은 불가능한 제도다. 영광교육지원청은 2015년 당시 읍·면 소재 학교들이 1학급당 평균 10명 이하로 떨어지자 해당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운영위원, 지역주민, 동문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16년부터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전남교육청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 적극 추진[미래교육신문]

전남교육청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 적극 추진 전남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담당 교사 업무부담 덜어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전남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체육회 산하 시·군 체육회 소속 전문체육지도자를 도내 희망학교(32교)에 배치하고 강사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

양파 껍질 염색[미래교육신문 김미수필]

천연 염색을 배우다 보니 그 끝은 어디인가 싶을 만큼 빠져 들게 된다. 처음 천연 염색 스카프를 선물로 받았을 때, 천연의 색감이 고와 한 번 배워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섰다. 천연 염색 수업은 매 회기에 생쪽, 메리골드, 황토, 감물, 양파, 복합염 등 배움을 거쳐 얻은 결과물을 받아 들 때마다 만족스럽다. 몇 년에 걸쳐 천연 염색에 매달리다 보니 손끝을 거쳐 나오는 자연의 색감이 신비로웠다. 똑같은 방법으로 염료를 받아 염색 천을 조물거리지만 연출되는 색감은 차이가 난다. 마치 요리 맛은 손맛 있듯 천연 염색도 마찬가지였다. 각각 회원들이 손끝으로 만들어내는 색감은 자연의 흐름 같다. 고정된 색이 아니다. 천연 염색에 취해가는 내가 낯설어질 때가 있다. 천연 염색은 몸으로 하는 작품 활동이다. 염료..

칼럼 및 논설 2024.04.16

떳떳한 실속[미래교육신문 박철한수필]

천하만사를 처리함에 있어 실속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일 것이다. 실속이란 “군더더기가 없는 실지의 알맹이가 되는 내용”을 이르니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데 누구든지 그것을 알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체면 때문에 실속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유교의 영향으로 실속보다 체면을 더 소중히 여겼다. 특히 조선시대의 도학이념은 유교윤리를 표준으로 하여 절의(節義/신념을 굽히지 않는 꿋꿋한 태도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청백(淸白/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이 곧고 깨끗함), 염치(廉恥/체면을 생각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등이 사회기강의 핵심을 이뤘기에 그와 같은 의식이 더욱 뿌리 깊게 자리를 잡았다. 또한 일찍이 우리나라가‘동방예의지국’으로 일컬어졌던 이면에는 유교윤리가 있었다. ..

칼럼 및 논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