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제주

전남교육청 청소년 역사탐구대회서 영암여고 대상 수상[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9. 22. 11:48



전남교육청 청소년 역사탐구대회서 영암여고 대상 수상

·고교 70여팀 참가 열띤 경연 펼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1일 제9회 전남 청소년역사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대에서 열린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정 100주년·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전라도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일제 강점기 근로정신대의 실상과 해결 방안, 전남지역 친일잔재의 실상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도내 중·고교 70여 팀이 참가했다.

최근 반일 극일 감정의 흐름을 반영하듯 지도 교사와 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높았으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주제에 맞춰 스스로 발굴하고 답사한 내용을 보고서나 UCC(역사영상) 형식으로 발표했으며, 발표수준이 크게 향상돼 청중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대회의 공신력과 위상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 영암여고 1학년 최주하·강민우·김나영·최선화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들은 ‘90여 년간 잊혀 있었던 영보촌 농민 항일운동이라는 작품을 통해 소논문 수준의 보고서와 뛰어난 발표능력으로 심사위원과 청중들을 감동케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는 보고서 작성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수준이 해마다 일취월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더욱 깊어져 역사를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때 미래사회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역사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역사가 단순히 기록되어 있는 사실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역사로 전남의 학생들에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60000&gisa_idx=13865



#미래뉴스 #미래교육신문 #미래교육 #전남교육 #도교육청 #역사탐구대회 #청소년역사탐구대회 #영암여고 #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