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 ‘인성 키움’ 프로젝트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동면초 ‘인성 키움’ 프로젝트 실시

행복한 학교생활 주제 생활목표 세우기 등 진행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1~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2019. 동면 인성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6시간에 걸쳐 최영혜 사과나무행복연구소장, 정공순 영암 시종초 교감이 회복적생활교육을, 박향희 한국차문화협회 이사, 박찬숙 한국차문화협회 사범이 차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회복적생활교육은 각 학급에서 둘러앉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1학기에 행복했던 경험과 2학기의 생활 목표에 대한 토의가 실시됐다.

특히 느낌말놀이와 욕구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감정과 욕구를 공감하는 활동 후 비폭력대화 말하기로 짝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차 예절교육에서 생활차와 선비차에 대해 알아보고 다구를 살핀 후 용도에 따라 모둠별로 배열했다 이틀에 걸쳐 2시간씩 녹차와 황차 등 우리 전통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회복적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소외되었다고 느꼈을 때의 감정과 욕구를 친구들이 읽어줘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1학기 때도 반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지만 2학기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면초 관계자는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이 학기 초에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급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안전하게 표현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더욱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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