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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산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미래교육신문,미래뉴스)

교육정책연구소 2016. 9. 5. 13:22

 

광주월산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월산초 꿈배움터 이계례 학습자, 5천 여 작품 중 10위 안에 들어

광주월산초등학교(교장 김성희) 성인문해교실 꿈배움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계례(여)학습자가 9월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이영 교육부 차관이 담당했다.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을 주제로 했다. 창작시에 학습자 본인의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 작품이 대상이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했다.

시화전엔 전국 문해교육학습자들이 5,000여 작품을 출품했다. 이계례 학습자의 작품 ‘콩나물 시루’는 출품작 가운데 광역거점기관의 2차 평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작품 20여점 가운데 4차 평가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당당히 10위 안에 들어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계례 학습자는 “어릴 적 선생님이 가져다 준 교과서를 아버지가 세 번이나 태울 정도로 집안의 반대가 심하여 학교에 다니지 못 했다”며 “아침마다 책보를 메고 학교에 가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 ‘콩나물 시루’는 콩나물이 자라나듯이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학습자의 꿈도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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