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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도의원] 안심벨사업 통합관리 및 공중화장실 제도 마련해야(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1. 3. 13:38

우승희 도의원 안심벨사업 통합관리 및 공중화장실 제도 마련해야

전남도 안심벨 설치 1.9%에 불과

우승희(더불어민주당, 영암1)전남도의원이 도내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가 1.9%에 불과하다며 공중화장실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심벨은 화장실 안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에 바로 신고가 되고 입구에서 사이렌이 울려 위기를 알리는 시스템이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섬 지역을 비롯한 지역안전 조치 필요성에 따라 올해 7월 고흥, 완도, 진도, 신안 4개 군 2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또한 최근 전남도 환경국(동부지역본부)이 실시한 공중화장실 실태조사 결과, 도내 공중화장실 총 5,454개소 중 5개 시군 80개소에 안심벨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전벨이 설치된 곳은 총 105개소로 전남도내 5,454개소의 1.9%에 불과한 실정이며, 여성정책가족관실이 설치했다는 4개 시군은 환경국 실태조사 결과에는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 의원은 “공중화장실 관리와 안전벨 설치 사업이 정부는 행정자치부, 전남도는 여성가족정책관실과 환경국 등에서 각각 추진되어 연계성이 부족하고 중복 추진되는 만큼 전남도의 안심벨 설치 사업의 통합관리와 공중화장실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성범죄 등으로부터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공중화장실 안전벨 설치사업이 현장 확인 결과 주민호응도가 매우 좋다”며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결과 최근 4년간 공중화장실에서 4,704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했고, 736건(15.6%)이 성범죄로 나타난바 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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