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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4년 달라지는 교권보호제도[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4. 3. 14. 10:29

광주교육청 24년 달라지는 교권보호제도

학교 민원 지역교육청 통합민원팀에서 대응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지역교육청으로 이관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오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교육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과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교권보호제도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교권조례)와 맥락을 같이 한다.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교권보호시스템의 핵심은 현장에서부터 교원을 직접, 밀착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반복적이고 부당한 특이민원 대응은 지역교육청의 통합민원팀에서 지원한다.

또 각 학교에서 운영됐던 교권보호위원회를 폐지하고 동·서부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해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결정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변경, 확대해 교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법률 자문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안 발생 초기 대응 및 피해 교원 상담 ▲교권부르미(동서부교육지원청 교권법무팀)를 활용한 치료·지원 안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신속한 법률지원 및 상담 ▲화해분쟁조정 ▲교원의 치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현실적인 교권보호와 피해보상을 위해 교원배상책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일상회복도 지원한다. 올해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은 (민사상 합의금이 포함된) 손해배상책임비용, 민 ·형사 소송 비용, 상해 치료비, 재산상 피해 비용, 위협 대처 보호 서비스, 교육활동 분쟁 조정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원, 학부모, 학생이 상호 존중하며 신뢰하는 학교문화 속에서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의 안착과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계획 컨설팅 실시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 운영 지원

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서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계획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유학기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우도록 1학기 170시간 이상 시행되는 제도이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활동 시간을 편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돼 있다.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 운영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서부 관내 58교를 10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 컨설팅 위원 10명이 학교별로 교과(군)별 시수 조정 및 자유학기 활동 시간 편성, 활동 내용 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해 컨설팅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자유학기 운영 계획에 맞는 적정한 학교 운영 계획 수립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평가 실시 ▲예산 편성 계획 등을 살피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컨설팅 참여 교사는 “학교 운영 계획에 컨설팅 내용을 반영해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자유학기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교 현장의 자유학기 운영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능력과 태도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서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연수 실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장과 행정실장 190명 대상 학교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3월 개학을 맞아 학교 관리자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의 예방에 초점을 맞춘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시청각 교육자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예방 방법 등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연수에 방문해 “새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이번 교육이 학교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 및 각종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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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4년 달라지는 교권보호제도

광주교육청 24년 달라지는 교권보호제도 학교 민원 지역교육청 통합민원팀에서 대응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지역교육청으로 이관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오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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