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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진로탐색 프로젝트 운영[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7. 23. 10:41



제주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진로탐색 프로젝트 운영

하고 싶을 걸로 먹고 살기 주제 총 118명 대상 진행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오는 25일까지 제주시 관내 읍면 지역 중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눠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여름방학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리적 문화적 여건이 불리한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찾고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위해 하고 싶은 걸로 먹고 살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하고 싶은 걸로 먹고 살기 프로젝트는 누군가가 주입하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내 욕구에 맞게끔 체득하는 자치 배움과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PBL)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잡쇼퍼와 담넘어의 강사진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진로탐색서비스 잡쇼퍼(Jobshopper)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릴레이 퀴즈쇼 등을 통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꿈으로 실현해 보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욕구 발현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농어촌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권역별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부권 학생(6, 62)을 대상으로 애월중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동부권 학생(4, 56)을 대상으로 동녘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진로탐색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성향과 가치관을 파악하고, 세상의 잣대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조하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혁신하며 내 안의 열정을 일깨우는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여 스스로의 가능성에 문을 열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농어촌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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