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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초 행복주간 ‘큰 호응’[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7. 22. 16:01



시종초 행복주간 큰 호응

학생과 교사가 어울려 행사 기획...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

시종초등학교(교장 김창윤)는 매년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에 학생들의 행복한 비명으로 떠들썩하다.

시종초는 4월에는 행복씨앗주간, 7월 행복새싹주간, 9월에는 행복나무주간, 12월은 행복열매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학생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교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행복주간은 혁신교육의 일원으로 학생들이 일주일동안 평소 학교생활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성과는 학생들에게서부터 나타났다. 매 학기 시작할 때, 학생들은 행복주간을 먼저 찾아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본다.

더 나아가 자신들이 원하는 활동이 있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으면 담당 교사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교사는 그 의견을 받아 학생들과 함께 행복주간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학생들은 학교 나오는 것을 즐거워하고, 한 학기동안 학교 생활을 하는 활력을 얻고 있다.

이번 행복새싹주간(15~19)에 학생들은 책의 날 축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 생태교육, 마켓데이, 그리고 수영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책의 날 축제에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독후활동을 통해 자신이 읽은 책의 의미와 지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6학년은 장발장을 읽고, 장발장과 자베르 중에서 누구의 행동이 옳은가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샌드아트 공연 관람에서 학생들이 평소 인터넷 매체를 통해 관심을 갖고 있었던 샌드아트를 직접 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미술의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새로운 꿈을 찾아보는 시간이 준비됐다.

17일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허브를 활용해 모히또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실시됐다.

같은 날 마켓데이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칭찬을 받을 때마다 받았던 달러를 모아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 워터파크서 수영체험학습으로 마무리 됐다.

행복주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에는 없었지만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예전에는 지루하기만 하였던 공부가 행복하다항상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윤 교장은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가 힘을 합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성공한 것 같다학교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이어야 한다. 앞으로도 학생이 더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종초의 행복주간이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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