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 개최·중등 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 운영[미래교육신문]

고흥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 개최

[고흥=조미선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4.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흥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청 내부위원 7명과 경찰서, 군청, 지역상담센터, 복지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돼 고흥 관내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기 현장지원과 특별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과 더봄학생 지원 및 관리,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 등 예방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소개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 및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인권지원단 위원에 위촉된 고흥군청 관계자는 “오늘 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군청, 상담센터 등 학생 인권에 보호에 힘쓰는 관련 기관이 많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웠다. 고흥의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위원들을 위촉해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성교육이나 복지분야 등의 세심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 운영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4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2024. 고흥 중등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의 첫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해째 진행되는 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는 지난 3월 1일자로 고흥관내 학교 곳곳에 발령받은 중등 신규교사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과정, 수업, 생활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드물게 추진되고 있다.

중등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AI시대에서 좋은 삶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라는 강의로 문을 열었다. 고병헌 교수는 강의에서 아이들은 교사라는 존재를 통해 세상을 배우니 부디 자신을 잘 돌보고 매력적인 교사로 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주시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진행된 나눔의 시간에는 중등 신규교사로서 필요한 것과 함께 해볼만한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교사는 “열정 가득한 교수님의 강의를 보고 ‘나도 저런 열정을 보여주면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생님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생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 신규교사 성장 아카데미는 총4회에 걸쳐서 수업과 생활교육을 주제로 각계전문가와 선배교사의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카데미와 더불어 신규교사의 자발적인 배움과 나눔의 실천을 위해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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