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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기초학력 회복 하계 멘토링 프로그램 성료[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2. 9. 21. 13:28

광주교대 기초학력 회복 하계 멘토링 프로그램 성료

담양·보성·장성·화순교육지원청 공동 추진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담양·보성·장성·화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초·중학생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의 초·중학생의 기초학력 지도 및 진로상담, 학습코칭, 정서 행동 상담 등 학생의 학습 및 정서 영역 요구를 충족하고 예비교사의 교육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 교육청-교육 현장-지역 대학의 삼자 간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계 멘토링 강사로 참여한 영어교육과 2학년 김의령 학생은 “예비교사로서 이론과 현장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느꼈고, 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의 시스템, 시설 그리고 분위기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며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년 송지은 학생은 “미래에 몸담게 될 학교 현장에서의 멘토링을 하게 돼 뜻깊고 값진 경험을 하게 돼 방학의 질이 높아졌고, 미래의 초등교사로서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곁에서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리교육과 1학년 박산하 학생은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토로 활동했지만, 오히려 멘티보다도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멘티가 학습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멘티의 교과 학습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자신도 예비 교원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광주교대는 하계방학 중 화순교육지원청 하계 멘토링 강사로 참여해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태도로 학생을 지도해 우수멘토로 선정(화순교육지원청 선정)된 예비교사 3명(윤리과 1학년 박산하, 영어과 2학년 김의령, 송지은)에 대해 총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도성 총장은 “예비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이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서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립대 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서 예비교사의 멘토링 경험은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교대는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담양․보성․장성․화순교육지원청에 이어 코로나 이후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교육부의 중점사업 『교‧사대튜터링사업』과 연계해 전남 원거리(도서벽지 등) 지역 비대면 멘토링까지 확대하면서 전남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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