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꿈길' 연수로 진로교육 내실화 도모[미래교육신문]

[장흥=조미선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지난 21일 지원청 2층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업무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의 연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시대에 필요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꿈길'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국가 단위 진로체험 플랫폼으로 학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지역 특화 체험처를 쉽게 검색하고 프로그램 신청, 승인, 실적보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꿈길' 시스템의 활용 방법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승인 절차 ▲실적보고 방식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설계 방안 ▲초등 진로교육 연수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운영자용 계정 실습을 통해 교사들의 플랫폼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도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경험이 구체적인 과목 선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꿈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실적 관리 방법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는 장흥교육지원청이 추구하는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장흥교육’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정행중 교육장은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점에서 진로교육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핵심 기반이 된다. 오늘 연수가 선생님들이 '꿈길'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체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사 대상 역량강화교육, 체험처의 질 관리, 교육과정-진로연계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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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꿈길' 연수로 진로교육 내실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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