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교(원)장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 운영[미래교육신문]

[장성=차승현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22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함께하는 장성교육 실현을 위한 관리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IB 교육과정 및 생태환경 중심의 미래교육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학교자치 역량을 키우고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지역의 역사와 삶을 담은 제주의 미래교육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천 물길 마을이야기, 광치기해변 생태체험, 토산초등학교 IB 교육과정 탐방, 머체왓 숲 체험, 제주목관아 역사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1일 차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조천 마을이 함께 개발한 조천 물길 마을 프로그램을 마을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를 들으며 체험했다. 이어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든 지름떡을 먹으며 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차에는 광치기해변의 지질 생태 탐방과 함께 장성지역의 현장체험학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성산 앞바다에서 해양 체험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과 물놀이장 구축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논의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IB PYP 월드스쿨’ 토산초등학교 방문에서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구성요소인 탐구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장성 내 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3일 차에는 제주의 유서 깊은 교육 공간인 관덕정과 제주목관아를 방문해 문무의 정신을 기르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정선영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의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번 연수가 ‘꿈꾸는 미래 함께하는 장성교육’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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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교(원)장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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