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도서관 어린이 대상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미래교육신문]

[보성=오나연기자] 벌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어린이집과 벌교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며 내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의 독서문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운영 강좌는 ▲다(多)가치 리딩푸드 ▲다(多)가치 책놀이교실 A ▲다(多)가치 책놀이교실 B 등 총 3개 강좌로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 가치를 실현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경험을 나누며 다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벌교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음식, 놀이를 매개로 어린이들에게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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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도서관 어린이 대상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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