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발명교육센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발명교육[미래교육신문]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 여수발명교육센터는 26일 인근지역(순천, 고흥, 장흥) 발명교육센터와 협력해 여수여명학교 초·중등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동과 함께 연계해 진행한 이번 발명교육은 ‘거울을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냄비받침대 만들기’, ‘목공 실습으로 원목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용이하도록 교사들의 사전모임을 통해 각 프로그램별 팀을 조직· 운영하여 체험이 원활하게 돕는 등 학생들에 대한 깊은 배려가 있었다. 공작 실습을 통해 나만의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진 여수여명학교학생들은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시완(여명학교 고3) 학생은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 만들기 해 보니 좋았다.”고 전하며 “내가 생각한 작품을 완성해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수여명학교 장미선 교사는 “본교에서 처음으로 발명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학생들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과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이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해룡 여수교육장은 “여수발명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선보였다는 것은 발명교육의 보편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 발명교육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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