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 인문학 특강 ‘눈길’[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전남과학교육원 인문학 특강 ‘눈길’

박호 국제관계대사 초청 유럽문명의 이해 주제

전남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운영한 인문학 특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지난 5일 전남도 박호 국제관계대사를 초청 ‘유럽문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과학교육원 직원 뿐 아니라 인근 기관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호 국제관계대사는 유럽 지역 대사관 근무 경험 등을 살려 유럽 역사와 문화에 대해 역사 속 인물 중심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특히 그리스·로마 문명을 시작으로 수백 년 간 유럽인들이 꿈꿔온 유럽 통합의 역사, 세계 문화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문명의 저력을 알렉산더, 나폴레옹, 아우구스투스, 엘리자베스여왕, 마틴 루터 등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 참석안 한 직원은 “바쁜 일상에 갇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문화와 유럽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강의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도록 이런 강의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미 원장은 “유럽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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