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동초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진원동초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진원동 1박2일 프로그램 진행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는 지난10일부터 11일까지 신체단련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진원동 1박2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원동 1박2일은 학년군 별로 도전 과제를 정해 목표지점에 다녀온 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즐기고, 학교 운동장 텐트에서 야영을 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다.

1~2학년들은 시민의 숲 야영장을 돌아 첨단벤처길, 놀이정원, 교통 공원 등을 들러 놀이기구 및 교통 관련 안전 체험을 했다.

또 3~4학년들은 학교 인근의 불태산에 있는 큰재를 오르는 등반 도전 활동으로 진원재를 거쳐 큰재까지 왕복 7km의 산을 등반했다.

코스별로 식물의 잎과 줄기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정상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은 후 하산했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오전 8시 30분 출발, 영산강 유역 자전거길 왕복 60km을 완주하고 오후 6시까지 돌아오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코스 별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 고장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경험 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존중과 협력적 배움을 실천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했다. 학년별로 주먹밥이나 삼겹살 등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열심히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을 먹은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들판 걷기를 하고, 낮 시간 했던 도전활동 동영상을 시청한 뒤 4∼6학년은 조 별로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을 했다.

강경자 교장은 “1박 2일은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문제해결력, 성취감, 만족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라며 “힘든 활동을 통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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