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간호과, ‘생명사랑 지킴이-보듣말 교육’
광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진행, 230여 명 학생들 대상으로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학과장 조인숙)는 지난 5월 3일, 11월 4일과 7일에 광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정미희 팀장과 이명은 부센터장의 진행으로 총 2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보듣말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의미하는 단서들을 포착하는 '보기', 자살에 대해 표현하는 경청의 '듣기'.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알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중앙 자살예방협회는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개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로서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을 받기 이전에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살을 생각하고 있니?' 라는 말을 묻는 것이 오히려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질문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교육 후 구체적으로 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여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2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게 함으로 졸업 시에는 전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뿐 아니라 생명사랑 지킴이 기술을 획득, 생명을 보호하고 구하는 간호의 본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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