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중과 자매결연한 장덕자율방범대 활동 ‘귀감’[미래뉴스 제공]

장덕중과 자매결연한 장덕자율방범대 활동 ‘귀감’

지역지킴이 비롯 마을 경로 봉사활동‧야간 학생 하교 안전지도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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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4개동 장덕동, 수완동. 신가동, 흑석동) 지역민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는 장덕자율방범대(대장 김공규)가 학교주변 안전 취약지역과 우범지대를 자율 순찰하는 등 '지역 학생 안전 지킴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회사원, 주부, 교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장덕자율방범대는 2014년 7월부터 지역지킴이 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 봉사활동과 야간 학생 하교 안전지도, 청소년 봉사체험, 방학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범대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자 8월28일엔 장덕중학교(학교장 강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덕중 학생들과 함께 야간순찰, 환경정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실시에 나서기로 했다.

장덕자율방범대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장덕중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합동 순찰은 물론 독거노인과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 청소년 방범캠프 등을 개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데 힘을 합치게 된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자율방범대 활동에 참여 중인 장덕중 정석주 학생(2)은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낀다”며 “어른이 돼서도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결연식에 참여한 이행수 새마을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결연 활동이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 주변의 안전강화, 학생들의 준법성 확립과 봉사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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