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초, ‘한여름 더위 비켜라!’ 활동 펼쳐
무안군 몽탄대교서 목포시 전남카누연맹까지 약 30Km 자전거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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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초등학교(교장 한송렬)는 지난 7월 19일 전교생이 무안군 몽탄대교에서 목포시 전남카누연맹까지 약 3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한여름 더위 비켜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여름 더위 비켜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전활동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한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난 3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해 체력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다. 무엇보다 여름에 실시되는 관계로 땀을 많이 흘려 쉽게 지치는 아이들도 있었고, 바퀴의 펑크로 인해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를 하였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채하은 학생은 “처음에는 자전거도 못타고 긴 거리를 간다는 생각에 겁도 많이 났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이 같이 하면서 힘내, 할 수 있다고 말해주어서 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김정숙 학부모는 “작년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았는데. 직접참가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에 같이 호흡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오늘처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같이 고민하고 느끼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송렬 교장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얼마나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형성된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할 프로그램에 대하여 모두가 더 협의하고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이루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여름 더위 비켜라!’ 프로그램은 창평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도전활동을 위한 시기와 장소 등을 협의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에는 영산강 일원을 자전거로 도전활동을 했으며, 2017년에는 무안군 바닷가로 정해 실시했다. 매년 교육공동체가 협의해 실시되는 행사로 2018년에 어느 곳으로 갈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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