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혈압, 당뇨병 환자 생활습관 개선 시식회 개최
목포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시식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목원동 건강나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식회는 개인별로 체형에 맞는 칼로리를 계산해 열량에 맞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2만2천여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병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하기, 음식은 골고루 싱겁게 먹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홍보해가겠다”고 밝혔다./김용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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