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및 논설

“신나는 휴가철, 사이버 범죄 예방법도 챙기세요” [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6. 8. 14:02


유지혜(담양경찰서 수사과 경장)

신나는 휴가철, 사이버 범죄 예방법도 챙기세요

점차 무더워지는 계절 여름...

벌써부터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중고사이트나 인터넷 카페 게시판을 통해 호텔 숙박권이나 항공권 등 여름 휴가물품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매자가 많은 만큼 휴가철을 맞아 각종 휴가철 용품과 할인권 사기도 늘고 있다. 호텔 숙박권이나 항공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리고 대금을 송금받고 연락을 끊어버리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을 활용하는가 하면, 숙박권 등 경품을 빙자하여 추첨을 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을 기재토록 하여 신상정보를 빼내 범죄에 이용하거나 이를 제삼자에게 팔아 이익을 챙기는 피싱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휴가철 들뜬 마음을 이용한 여름 휴가철 사이버 범죄가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는 만큼 우리들도 그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럼 휴가철 사이버 범죄 예방법과 조치 요령을 체크해 보자.

첫 번째, 일전에 해외 유명 스포츠선수가 장기간 훈련을 떠난다는 SNS를 보고 침입 절도를 한 사건처럼 휴가 중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나 구체적 일상생활을 짐작 할 수 있는 게시물 등은 SNS 업로드에 자제를 해야 한다.

두 번째, 휴가지 예약이나 휴가물품을 구입할 때 저가나 긴급처분 같은 용어에 현혹되어 충동구매를 하거나 개인간 직거래를 할 경우 안전구매 서비스를 이용해 피싱사기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또한 상식적으로 터무니없이 싼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일단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거래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App)을 활용하여 판매자의 전화번호 등 사기피해 신고 이력 여부를 확인하여 사이버 범죄를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물건 구매시 특정상황을 요구한 직접 찍은 제품 사진을 요청하거나 안전결제 서비스 활용 등을 거쳐 거래하여야 한다.

만약에 그래도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송금 및 연락내역과 판매글 화면 등의 증거를 확보하여 신속하게 사이버안전국에 신고를 하시길 바란다.

신나는 여름휴가를 범죄피해로 기분을 망치면 얼마나 화가나는 일인가? 올해는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노력에 동참하여 모든 피서객들이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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