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자격증반 성과 풍성[미래교육신문]

전남생명과학고 자격증반 성과 풍성

학생들과 유대감 높여 기술 습득 기회 제공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가 강진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특별 방과 후 과정으로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 풍성한 성과를 나타냈다.

생명과학고는 1년 간 용접, 화훼장식, 제빵, 버섯종균, 인공수정, 식육처리, 목공공예 등 총 7개 자격증반 9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강진청소년들에게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문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중심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생명과학고와 힘을 모아 전문 자격증 과정 운영을 추진했다.

전문 외부강사와 생명과학고 교사의 협력을 통한 지도로 학생들에게 유대감을 높이면서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인공수정사 9명, 화훼장식기능사 4명, 버섯종균기능사 2명, 용접기능사 1명을 배출했으며, 이외에 필기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등 올해에는 더 많은 수의 자격증 취득자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 공예기능사반 2학년 한 학생은 “흥미는 많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목공기술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기뻤고, 선생님들의 지도로 만든 작품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경험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화훼장식기능사반 1학년 한 학생은 “화훼장식은 재료비나 학원비가 부담돼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기술인데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매일매일 열심히 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원 교장은 “2021학년도 강진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자격증반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2학년도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취·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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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자격증반 성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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